본문 바로가기

축구에 미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하드캐리하고 있는 이유

약식 소개

이름 : 브루노 페르난데스 ( Bruno Fernandes )

신체 : 179cm, 69kg

출생 : 1994년 9월 8일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의 X-factor를 찾다.

맨유 선수들이 해야 했지만, 하지 못했던 플레이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샤를 체제 하에 폴 포그바의 부재로 상실했던 플레이의 창의성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바꿔놨습니다.

골을 넣고 어시스트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맨유 선수들 중에서 슈팅, 찬스 메이킹, 파이널 서드까지의 패스 부분에서 브루노가 모두 1등이었습니다. 박스 반대로 전환하는 패스 또한 경기당 3번 이상 만들었고, 이는 2월부터 살펴보았을 때 프리미어 리그에서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에 이어 총 48회로 2번째로 많은 횟수였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킬러 패스를 잘 찔러 넣어주는 맨유의 미드필더 라인과 공격 라인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맨유는 다시한번 무서운 공격을 하는 팀으로 변화하였습니다. 

페르난데스가 경기를 뛴 8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했는데, 브루노가 오기 전 경기당 1.6골을 기록하던 팀은 2.6골을 넣는 팀이 되었습니다. 이갈로 또한 여기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만, 브루노 같이 킬러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가 스쿼드 안에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점입니다.

 

그의 거만함과 리더쉽

스포르팅에서 뛸 당시, 63골과 52어시스트를 137게임에서 기록한 페르난데스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맨유의 역사를 보면 능력만이 좋다고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었죠. 하지만, 그의 성격 덕분에 알렉시스 산체스, 앙겔 디마리아와 같이 능력은 좋지만 팀에서 실패한 선수처럼 되지는 않았습니다.

" 우리는 선수들이 클럽에 정착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브루노는 오래 걸리지 않았죠? 그는 아주 좋은 성격인 것 같아요. 이번 이적은 그에게 엄청난 움직임이었지만, 그는 그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 약간 거만해졌어요."라고 스카이 스포츠의 로이 킨이 말했다.

그 거만함은 그의 놀라운 경기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시티와의 2대 0 승리를 한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펩 과르디올라에게 공격을 가했던 방식에서도 그의 거만함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인터뷰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 am so respectful of Pep, what he's won and what he did for football, but at that moment, he didn't respect me and he didn't deserve my respect,"

"저는 펩이 우승한 것과 그가 축구를 위해 이룬 것을 매우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저를 존경하지 않았고, 제 존경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떄와 훈련장 피치 위에서 모두 갈채를 받습니다. 그의 피지컬과 수비적, 공격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은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 그건 그가 보여주는 퍼포먼스에서 기인한 것도 있지만, 그의 리더쉽 또한 그를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