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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수근수근

40, 50대 아빠 생일 선물 여기 다 있다!

 

이번 주도 우리 아빠 생신이셨어요. 엄마랑은 평소에 대화도 많이 하다 보니 생일 선물을 사는데 어렵지 않은데, 매년 아빠 생일 선물은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ㅎㅎ 특히 자신이 아들이라면 40, 50대인 아빠에게 어떤 선물을 사야 할지는 훨씬 더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에 40, 50대 아빠를 위한 생일 선물을 싹 다 정리해봤어요. 

 

INTRO
  • 지갑
  • 벨트
  • 차 방향제
  • 편지

 

지갑

첫 번째로 지갑이에요.  만약에 자신이 돈이 조금 있다? 는 상황이면 사는 것을 추천합니당. 괜히 없는 돈으로 싼 지갑을 사면 아빠가 들고 다니기 좀 곤란해하실 수도 있거든요. 40, 50대 정도 되셨다면 주변 분들 지갑이 꽤나 이름 있고 값 비싼 지갑을 들고 다니실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40, 50대 아빠를 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10대 후반 ~ 20대 초반 중반인 사람들일 테니 가격대도 고려해서 추천을 해보자면,

  • 몽블랑

Simple is the Best!

가격대 : 20 만 ~ 40만 원 대

엄청나게 비싸지고, 엄청나게 싸지도 않은 적절한 가격이에요. '다나와'에서 재미로 만든 남자 지갑 계급도에서도 "과장급"은 가는 지갑입니다. 높은 직책이나 교수 같은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 브랜드 지갑을 선물했을 때도 부담 없이 다들 만족해하셨다는 평도 많기도 하구요.

 

 

  • 폴 스미스

가격대 : 20만원 대 ~ 30만원 대

겉으로 봤을 때는 그냥 그런 디자인이지만, 열었을 때 스트라이프 계열의 톡톡 튀는 디자인이 있어요. 이 부분을 고려하고 구매를 해야겠죠?? 솔직히 말하면 몽블랑 > 폴 스미스인 것 같습니다. 우리 관점이 아니라 어른들 관점에서 봤을 때 몽블랑이 좀 더 무난하고 대중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네요.

 

벨트

이번에 유럽 여행을 갔다 오면서 아빠 선물로 벨트를 사다 드렸는데, 아주 좋아하셨어요. 

  • 몽블랑

가격대 : 10 ~ 40만원대 다양

확실히 몽블랑 브랜드 가죽이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을 받네요. 대중적이고 무난한 브랜드입니다. 

 

  • 페레가모

가격대 : 20 ~ 40만원대

페레가모 벨트는 몽블랑 벨트와 다르게 앞에 버클에서 로고를 많이 강조해주는 벨트가 있습니다. 만약 아버님이 평소에 로고를 많이 강조하는 벨트를 애용하시다면 페레가모 벨트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딸들은 평소에 옷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옷을 사는데 큰 무리가 없겠지만 아들 같은 경우에는 옷에 많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선물로 옷을 산다?? 하면 좀 걱정이 많이 앞서죠....

개인적으로 상의나 하의를 사는 건 사이즈나 핏 같은 것처럼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우터"를 많이 추천을 해드립니다. 무난무난해요

  • 나이키, 아디다스 바람막이

평소에 편하게 입으실 수 있는 바람막이 같은 것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어요. 가격대도 학생들이 사기에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단 주의할 점은,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무난하고 다크 한 색상으로 사서 선물을 해 드려야 아빠가 부담 없이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캐주얼 재킷

이런 캐주얼 재킷도 충분히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다시 말하지만, 다크 한 컬러가 무난하고 성공 확률이 높다는 점 까먹지 마세요.

 

차 방향제

향수를 생각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향수보다는 차 방향제가 훨씬 더 아빠 입장에서는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어요

차 방향제는 제가 직접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함부로 뭐가 좋다! 뭐가 좋다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좀 힘든 부분이 있네요. 

 

편지

조금 오글거리지만 아마 위에 제가 언급했던 선물들보다 훨씬 이 선물을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평소에 못해봤던 얘기들을 편지에 솔직하게 쓰는 것만으로도 아빠에게는 큰 감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편지를 쓰는 타입은 아닌데 재작년에 한번 편지를 길게 써서 드렸더니, 지금까지 선물드린 반응 중에 제일 액티브하고 감동받으셨던 기억이 있네요! 여러분도 한 번 용기를 내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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