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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 들려주는 공부

개학 연기가 고3에게는 수능 역전의 기회다. 수험생, 학부모 필독!! 고3 공부법

저는 지금 현역으로 수학 과외를 하고 있어요. 주로 고3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학생들한테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최대한 해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코로나 19 때문에 개학이 연기된 이 시점에 고3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써보려고 해요.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개학 연기가 없었다면

 

저는 지금까지 가르쳤던 학생들 중에 가장 현명했던 학생을 뽑으라고 하면 고민없이 "자퇴한 학생"을 뽑을겁니다. 

 

현역 시절과 재수생 시절을 모두 겪어본 저로써는 정리가 이렇게 됩니다.

현역 재수생

실 공부시간 생각보다 없음

학교, 학원 통학하는 것이 시간적, 체력적으로 축적되면 무시 못함

주위에 공부 안하는 친구들이 분위기를 흐림

계속 앉아서 할 것이 공부밖에 없음

걍 한 자리에 앉아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함

모두가 절박해서 공부만 하려고 함

수능을 한번 더 치른 학생들이기 때문에 재수생, n수생들이 유리하다고 말들을 하지만 저는 위에서 언급한 시간적, 체력적 측면에서 재수생들이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간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몇번 보든 떨리고, 오히려 N수는 이거 못 보면 N+1수가 되니 때문에 더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개학 연기

사실 지금 대부분의 재수학원들도 다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공부 환경만 본다면,

입니다. 다른 학생들 때문에 분위기를 흐릴 걱정도 없고, 학교를 통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소비되는 일도 없고, 수업시간에 선생님 눈치를 보면서 내 정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며, 내가 선호하는 인강강사의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육이나 강의력이 좋지 않은 선생님의 수업 등 필요없는 수업시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가 N수생들과 같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공부 효율을 극대로 올릴 수 있는 시기임과 동시에 점수 급등, 역전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전 오후 4시 전 수업시간을 대체해서 여러 인강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면 됩니다. 소신발언을 해보자면, 

다른 업무도 보셔야하고, 학년을 수시로 바꾸는 선생님들에 비해 특히 유명 사이트 인강 강사들은 고3, n수생들이 주 타켓층이기 때문에 이 분야만 계속 연구하고 준비하고 공부합니다.

수능에 있어서는 학교 선생님들보다 인강 강사들이 훨씬 더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이 3사의 인강을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등급별로, 이문과 별로, 선택과목 별로 어디가 좋은지는 다르지만 이 3사의 프리패스 이용이 수능 준비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현강은 어림도 없으니 인강으로라도 꿀을 빨아야되지 않을까요?? 대성마이맥 같은 경우는 하이 온라인 스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네요.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능 연기

개인적으로 저는 수능 연기가 지금 시국에서는 맞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앞서 언급드렸다 시피 4월 5일 개학은 위험 부담이 너무다도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개학이 더 미뤄지고, 모평고 더 미뤄진다는 말인데... 수능 연기또한 불가피 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수능을 "얼마나"미루는냐 입니다. 대학들은 한 학기를 취소하지 않고, 개강을 그대로 하든, 한학기 인강 시스템으로 바꾸든 어떻게든 한 학기를 진행하려는 상황에서 내년 2월 뒤로 수능이 밀린다면 서로 입장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1월 초까지는 밀릴 수 있다!! (안 밀리는게 최선)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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