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가 종영을 했다. 나는 시즌 1부터 봐왔던 사람으로써 너무너무 아쉽고 시즌 3도 했으면 좋겠다. ㅠㅠ
드라마 스토리 자체도 너무나 탄탄해서 드라마 보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나중에 유튜브 클립 영상을 보니 대사 하나하나도 엄청나게 주옥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다시 시즌 1부터 시작해서 낭만닥터 김사부 명언을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것을 전문용어로 개멋부린다 그러지. 좀 더 고급진 말로는 "낭만"이라 그러고
드라마 제목이 왜 '낭만'닥터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돈과 명예, 자신의 위치를 쫓아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의사로서의 신념을 가지고 사는 김사부. 닥터 부용주를 수식해줄 수 있는 가장 멋진 대사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비효율적인,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보겠지만 그는 이를 "낭만"이라고 여긴다.
실패보다 사람 더 미치게 만드는 놈이 후회라는 놈이거든
수술방에서 강동주에게 조언을 하며 했던 대사이다. 나는 의대생이 아니고 의사가 아니어서 많은 그의 대사에 깊게 공감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이 대사만큼은 내 인생에도 적용을 시킬 수 있는 것 같다.
짧지 않은 22년이란 시간동안 나 또한 돌아보더라도, "후회"가 남는 순간이 가장 아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내가 그 순간에 했으면 어땠을까, 그 순간에 내 최선이 뭐였을까, 난 왜 그 순간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들이 머리 깊숙이, 마음 깊숙이 은연중에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교환학생 때문에 고민되는 요즘, 역시 내가 선택해야 하는 길은 딱 하나인 것 같다.
남 탓 그만하고 니 실력으로!
이 또한 맞는 말이다. (안 맞는 말이 어딨겠냐마는) 이 대사는 김사부가 해서 더욱 빛이 나는 것이 분명하다. 어쩌면 한국 최고 써전인 닥터 김사부가 뱉은 이 말의 힘 속에는 그 동안 그가 쏟았던 노력과 시간, 그의 확고한 신념, 의사로서의 책임감들이 뭉쳐있다. 그것들이 이 말에 설득력을 더 붙여주고 있지는 않을까
최고의, 좋은 의사가 아닌, 필요한 의사
선생님은 최고의 의삽니까, 좋은 의삽니까 라는 강동주의 질문에 그의 대답은 "필요한"의사였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깊게 남았던 장면이다.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김사부의 신념. 대사 하나로 그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대사 한 마디로 드라마 전체를 대변하는. 올타임 명대사 올타임 명언이다. 의사로서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또한 명대사를 만들고 명언을 만드는 드라마 속 세속적이고 악덕한 의사들. 그리고 그에 맞서는 김사부와 돌담져스
우리 못나게 살진 맙시다.
원칙주의 본원 감사팀 구성원에게 수술 후에 남긴 말이다. 마지막 질문이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는 정말 무엇때문에 사는걸까. 우리는 뭘 위해 살고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걸까.....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성과가 나지 않아서 주변 상황을 탓할 때가 있다. 혹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생길 때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냉혹하지만 사실이다. 나는 이렇게 받아들였다. 저 앞에 대사 또한 명대사이지만 내게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있어서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명대사는 마지막 부분이다. "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낭만닥터 김사부 2 명언 명대사 배경화면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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